3/14/2009 – 차인표 주연 ‘크로싱’ 상영…21일 뉴저지 라이더대학

프린스턴 코리안커뮤니티센터(KCCP)가 오는 21일 오후 7시 뉴저지 로렌스빌에 있는 라이더대학교에서 제2회 한국 영화의 밤을 연다.

캠퍼스 루디크 학생회관에서 상영될 한국 영화는 탈북 난민의 삶을 통해 가족애를 그린 ‘크로싱’(2008)이다.

드라마 ‘하얀거탑’의 차인표가 주연한 이 영화는 함경도의 한 탄광에서 폐결핵을 앓는 아내와 아들을 두고 중국으로 탈출한 아버지와 그를 찾아나선 아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국·중국과 몽골의 고비사막까지 로케이션 촬영해 화제를 모은 ‘크로싱’의 연출은 ‘박봉곤 가출사건’의 김태균 감독이 맡았다.

주최측은 영화 상영에 앞서서 차인표씨가 탈북 난민 문제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는 동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973-896-2055.

박숙희 기자 sukie@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