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턴 한인커뮤니티센터, ‘2018년 창립멤버의 밤’ 성료

 

프린스턴 한인커뮤니티센터는 설을 맞아 창립멤버들과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한해를 기원하며 음식을 나누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조용근 센터건립을 위한 건축위원회 위원장이 센터 건립 관련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한인커뮤니티센터 건축 준비 순조롭게 진행 중…웨스트 윈저 타운십 시청과 조율 올 상반기  기공식 기대

프린스턴 한인커뮤니티센터(KCCP)는 지난 17일 플레인스보로 소재 프린스턴 메디컬센터에서 50여 명의 창립 멤버들과 예비 멤버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창립멤버의 밤’ 행사를 열어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서 KCCP는 구정 설을 맞아 회원들의 건강과 2018년 핵심 사업인 센터 건립 착공을 위한 의지를 확인 다짐하는 친교의 시간을 보냈다. 눈이 오는 가운데서도 주최측이 마련한 행사는 정성스럽게 마련한 음식과 옛 고향의 추억과 기억들을 되새기는 노래들을 함께 부르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은채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창립멤버의 밤’ 행사는 써니 조 이사장의 인사말, 이중희 센터건립 위원의 센터건립 진행상황보고와 조용근 센터건립 건축위원장의 센터건립 추진 방향 등의 설명이 있었다. 이어 성종선 엔터네이너의 진행으로 추억을 되새기는 노래들을 함께 부르며 회원들의 친교의 시간을 보냈으며, 저녁 만찬을 나누는 동안 MOC가수 스티브 라이트(Steve Wright)에게 전달한 신청곡 노래를 듣고 함께 따라 부르기도하고 율동도 곁들인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한식으로 준비된 저녁만찬을 마친 멤버들은 어울려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노래방 기기에 따라 회원들의 노래자랑 시간도 가졌고 그 중 가장 인기를 모았던 회원 두명에게 준비된 선물이 전달됐다.

써니 조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국땅에서 한인들의 대명절인 구정에 회원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은 매우 즐거운 일이며, 어려운 보릿고개 시절을 생각하면서, 한국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을 보면서, 지금의 우리의 현실에 감사한다”고 전하며 “KCCP 최초 40여 명의 창립멤버에서 현재 그 두배인 80여 명의 멤버들로 성장한 것도 감사한 일로 올해는 센터 건립 기공식을 마련하고 천천이 운동(Chun-Chun-Yee Campaign)등을 통한 건축 기금을 모아 센터 건립 완공을 위해 힘을 모아가자”고 참석한, 창립 그리고 예비 멤버들을 향해 센터건립 의지를 강하게 표명했다.

또한 센터건립 추진위원인 이중희 박사는 건립 추진 과정을 설명하며 건축 조감도와  진행상황을 프리젠테이션 자료로 준비해 회원들에게 자세하게 설명했다. 이 박사는 “웨스트 윈저 타운십 시청과의 미팅을 통해 승인 절차가 거의 막바지에 와 있다”며 “조만간 승인이 되면 기공식 일정을  위원들과 상의해 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조용근 센터건립 건축위원장은 “센터건립에 따른 승인 절차는 회원들의 협력하에 기차가 조금씩 움직이는 것처럼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무엇보다도 건축을 위한 기금 확보가 관건이다”고 전하며 “기공식을 추석 갈라 행사 전에 마치고 건물을 완공하기 위한 자금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며 멤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은채 사무총장은 센터 건립의 완성을 위해 1000 X 1000이 의미하는 1,000,000 불의 기금을 마련하자는 취지인 ‘천천이 모금 운동’이 한인동포사회에 전달돼 한인커뮤니티센터의 상징성과 활용성이 부각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프린스턴 한인커뮤니티센터의 염원인 센터건립이 가시화되면 중부뉴저지와 프리스턴지역 한인들의 위상과 문화적 활동, 세미나, 차세대를 위한 교육 환경 조성, 시니어들을 위한 휴식 공간 등은 물론 미국사회에 한인문화 전달 장소로서 큰 몫을 할 전망이다.  프린스턴 한인커뮤니티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천천이 기금 모금 운동’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이은채 사무총장에게 문의하면 된다(문의: 609-649-8468).

기사출처: 미디어U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