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프린스턴 커뮤니티센터 58만 달러 모금 성과

올해 멤버상 수상자 이영규 씨 선정 오는 9월17일 시상

건축기금 축하파티 기조연설 몽고메리 타운쉽 얼 김 교육감

[뉴스칸 조이이 기자] 프린스턴 코리안 커뮤니티 센터(KCCP, 회장 이중희)는 5년 동안 58만 달러를 모금한 건축건립기금 축하 기념파티를 오는 9월 17일 오후 6시 중부 뉴저지 로렌스 빌에 위치한 라이더 대학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하행사는 센터건립 부지를 매입한 후 열려 의미가 크다고 백충현 모금잔치 준비위원장이 전했다. 또한 이날 올해의 탁월한 멤버상은 이영규 (27, 미국명 영 리)씨가 선정되었고 탁월한 친구상 수상자로 법률회사 폭스 로스차일드가 받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씨는 2살 때 부모를 따라 이민 와서 뉴저지 에디슨 소재 메릴린치사에서 재정 전문가로 일하면서 프린스턴 코리안 커뮤니티 센터 서기와 웹 담당 파트를 맡고 있다. 이씨는 한국말이 서투르나 커뮤니티 센터 건립에 헌신적으로 앞장 서 왔으며, 2세 그룹을 조직하는 일을 수행하고 있다.

이중희 회장은 “이씨는 적극적인 활동으로, 2세뿐 아니라 전체 멤버들에게 롤 모델이 된다며 앞으로 코리안 커뮤니티의 큰 일꾼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올해의 탁월한 친구상을 받는 폭스 로스차일드 사는 KCCP 건립 운동 초기부터 각종 후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KCCP와 공동으로 무료 법률 세미나를 개최해 오기도 했다.

로스차일드 사는 현재 5백여명의 이사와 다수의 변호사를 보유한 회사로 지역사회를 위해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유대계 등 지역사회와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

이중희 회장은 “폭스 로스차일드사가 KCCP 추석잔치 후원 뿐 아니라 회의실을 빌려주고 센터 건립에 관한 법률 자문을 해 주는 등 많은 도움을 주었다”면서 “이같은 우정이 앞으로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CCP 건립 부지 매입에 관한 클로징은 이달 중 예정대로 완료 될 예정에 있다. 백충현 모금잔치 준비위원장은 오는 9월 17일 라이더대학에서 열리는 추석맞이 모금잔치 행사는 부지 매입을 축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푸짐한 음식과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기조연설자로는 한인 3세로 현재 몽고메리 타운쉽 교육감으로 있는 얼 김씨가 맡는다. (609-273-0185)